의학정보:) 여자 왼쪽 아랫배 통증_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고 욱씬거려요. 여성왼쪽아랫배통증의 원인

 

왼쪽 아랫배가 콕콕 쑤시면서 욱신거리거나 묵직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어 답답하기만 한데요, 왼쪽 아랫배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왼쪽 아랫배 통증을 발생하게 하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들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임신

 

아랫배 통증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의 여성분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태아가 자궁에 착상을 하면 몸속의 혈액들이 자궁으로 몰리게 되고, 자궁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 자궁이 커지면서 주변의 다른 장기들이나 방광이 압박을 받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생리 예정일이 지났는데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2. 골반염

 

골반염은 여성분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자궁 내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이나 나팔관, 난소 등 골반 내 장기에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데요,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됐을 경우에 세균이 자궁을 타고 위로 올라가면서 골반염이 생깁니다.

 

골반염의 증상으로는 골반 통증과 왼쪽 아랫배의 통증, 발열 증상 등이 있습니다. 구토를 하거나, 춥고 떨리는 증상이 동반되지만 열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골반염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골반염 초기에는 고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도 염두에 두어야 하고, 그 외에도 질 분비물의 증가나 생리양이 많아지는 경우, 배뇨 시 불편감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때때로는 골반염이 있더라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골반염의 경우 유산, 분만, 생리 후에 발생하기 쉬우며 자궁 안에 피임장치를 한 경우에 빈도가 높습니다.
10대 후반, 20대~30대 가임기 여성에게 가장 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골반염의 경우 조기에 치료하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불임이나 자궁외 임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심한 경우에는 복막염이 되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난소낭종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발생하는 낭성 종양으로, 내부가 수액 성분으로 차 있어 난소에 물혹이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난소 낭종의 경우 기능성 낭종과 양성 난소 종양으로 구분되는데 기능성 난소 낭종의 경우 배란 과정에서 장애가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성 난소 종양의 경우에는 자국 내막종, 기형종 등 원인은 뚜렷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골반염의 원인이 됩니다.

기능성 낭종의 경우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 소실되는데, 대부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에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 낭종의 경우 나타나는 증상은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배가 부른 느낌의 소화불량 증상이나 콕콕 지르는 듯한 복통, 대소변 시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왼쪽 난소에 물혹이 위치할 경우 왼쪽 아랫배 통증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난소낭종의 경우 경과를 지켜보며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4. 자궁내막증

 

자궁 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다른 곳에 존재하는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에게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주된 증상으로는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아랫배 통증, 불임 등이 있습니다.
매달 하는 월경 때 월경 혈이 질을 통해 배출되는데 일부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난관을 통해 역류해 다른 복강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여성의 경우 면역체계에 의해 복강 내에서 생리혈이 제거가 되지만 이 혈이 제거되지 못하고 다른 장소에서 자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증의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이나 골반 통증, 성교통 등이 있습니다. 난임 환자들의 경우도 자궁내막증이 많이 진단된다고 하네요.

 

5.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흔한 질병으로 증상으로는 트림, 복부 팽만감, 지속적인 설사, 변비, 월경불순, 피로, 불면 등의 증상들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악화되기도 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을 제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대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는 게 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아랫배 통증의 원인으로
신장질환(발열 증상, 갑자기 소변이 마려움, 복통)
요로결석(참을 수 없을 정도로 쿡쿡 쑤시는 옆구리 통증, 간헐적 통증)
게실염(왼쪽 아랫배 통증, 오한, 발열, 변비) 등 다양한 증상이 있습니다.

 

어떠한 부분이 어떤 식으로 아픈지 증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병원을 내방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